용인동부경찰서는 지역 내 거주하는 결혼 이주여성 등 6명을 다문화 치안봉사단으로 지난달 24일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결혼이주여성 5명과 남성 1명을 선정, 외국인 대상 범죄피해 상담과 예방·홍보, 통역 등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정 보호역할에 앞장서게 된다.
한편, 다문화 치안봉사단은 지난 2013년 5월 창설돼 운영 중으로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총 7개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26명으로 구성됐다.
경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한 체류 외국인들이 지역 치안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다문화가정과 체류 외국인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