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지역 내 축구 클럽 47개 팀 참가 열전
20대 새마을축구회 . 30-40대 법화축구회
50대부 한마음축구회 '우승트로피'주인공
용인지역 축구인들의 축제인 ‘용인신문 2017 용인시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가 지난 9일 막을 내렸다.
용인신문과 용인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0대부와 30·40대부 50대부 총 47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 결과 20대부는 새마을축구회가 해오름축구회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중부축구회와 삼북축구회가 공동3위를 기록했다.
이어 30·40대부는 법화축구회가 송담축구회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풍일축구회와 백호축구회는 공동3위를 차지했다.
50대부 경기 결승은 한마음축구회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새마을축구회가 준우승, 양지축구회와 상현축구회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으로는 법화축구회의 김인호 선수, 우수선수상은 송담축구회 반준민 선수가 수상했고, 감독상은 30‧40대 리그 우승팀인 법화축구회 김용백 감독, 심판상은 이종태 심판이 선정됐다.
이날 폐회식에서 김종경 용인신문사 대표는 “매년 부상없이 열정적인 경기를 펼쳐나가는 축구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용인신문은 용인지역 축구인들의 열정을 아낌없이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석 용인시 축구협회장은 “축구가 격한 운동임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서로 예의를 지키며 품격있는 대회로 만들었다”며 “축구협회는 용인의 축구인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신문과 용인시 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협회장기 클럽 축구대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치러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