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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울산시 ‘제11회 울산 자동차의 날’ 행사 다채

‘지능형 미래자동차 핵심기술개발 MOU’체결


(용인신문) 울산광역시는 5월 12일 오후 1시 30분 본관 2층 시민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 시의회 의장, 현대자동차 노사대표,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식 및 행복 드림카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행복 드림카 차량지원 사업 소개 및 차량 전달식 등으로 진행된다.

자동차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울산 자동차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선정된 수상자는 ㈜코디마 대표이사 김성태 대표이사 등 15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소외계층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시작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차량지원 사업은 2005년 21대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누적 100대를 돌파하였고, 오늘 전달될 12대를 포함하면 총 160대를 울산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지원하게 된다.

기념식에 앞서 울산시는 오전 11시 40분 시청 7층 상황실에서 국내 최고의 전자 IT 분야 전문생산 연구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지능형 미래자동차 핵심기술개발 MOU’를 체결한다.

협약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등 미래 자동차 핵심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사업 추진,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육성 및 기술지원,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 등을 담고 있다.

김기현 시장은 “오늘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전자부품연구원과 협력하게 되어 든든하며, 앞으로 이 협약의 정신과 취지를 극대화해 우리 자동차 산업의 도약을 견인할 수 있도록 계속 힘을 모아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특히, 울산 자동차의 날을 맞아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전문가,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2017 tech+ 울산 지식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쿼바디스 모빌리티, 새로운 기회를 찾아서’를 주제로 ‘이동’과 관련된 최신 기술 동향과 법 제도적 규제 그리고 디자인과 서비스 등 미래자동차와 산업, 생활상의 변화 방향에 대해 논의된다.

정재훈 KIAT 원장의 오프닝 멘트에 이어 김기현 울산시장이 ‘스마트 모빌리티, 4차 산업혁명의 actor!’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5명의 연사가 강연에 나선다. 김태성 모헤닉 게라지스 대표, 이경수 서울대학교 교수, 조용혁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김지현 SK플래닛 상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파고에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술변화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변화양상에 대한 이해를 넓힐 필요가 있으며 이번 콘서트가 그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6년 우리나라 근대화의 주역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3대 주력산업의 의미를 부여하고, 그 뜻을 깊이 새겨 기업체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전국 제1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목적으로 ‘주력산업의 날’을 제정하였다.

‘자동차의 날’은 현대자동차가 중심이 되어 국산차 수출 1천만 대를 기록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