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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이 만난 사람

만남/ 여성청소년과 김근호과장

"33년 공직경험 토대 첫 단추 잘 끼울 것"

지난 21일 대대적 인사개편과 동시에 복지환경국이 증설되면서 시민들은 기대 반, 불안 반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여성과 청소년을 전담하는 ‘여성청소년과’는 불안보다 기대가 앞서고 있다.
여성청소년과의 첫단추를 끼고 있는 김근호과장은 공무원 생활만 33년, 지난 6년동안은 백암면의 살림꾼으로 백암면장으로 재직해 왔다.
33년의 공무생활 속에 주민들의 애환을 함께 나누며 백암면을 이끌어 나갔던 김 과장에게서 공무에 대한 노련미를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신설과를 맡게 된 것에는 “첫단추를 끼는 것”이라며 신중을 기하고 있었다.
‘여성의 지위향상이전에 청소년이 보호되어야 어머니인 여성이 사회로의 직·간접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여성과 청소년을 함께 붙여 ‘여성청소년과’인 것’이라고 말하는 김 과장은 정말로 여성과 청소년을 가깝게 이해하고 있었다.
김 과장은 “면민들과 함께 풀어갔던 여성과 청소년에 대한 공식을 접목시켜 소외되기 쉬운 여성과 청소년, 영·유아의 문제를 풀어갈 것”이라면서 당찬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러나 나보다 여성정책과 청소년, 아동복지 분야에 전문?담당 공무원이 있어 든든하다”며 직원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용인시에서 꼭 필요한 여성 성폭력상담소 뿐 아니라 유아들의 성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전문적인 기관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귀기울이는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