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성로)는 지난달 22일 경기도박물관 교육실에서 이경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해 ‘내맘 같지 않은 남들과 일하며 행복하기’란 주제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직무스트레스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황태영)와 업무협약에 의해 추진됐으며 분기별로 각 사회복지분야별 종사자들을 위해 교육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아동·청소년분야종사자들에 이어 금번 2분기에는 노인분야 종사자들에게 정신과전문의의 교육과 우울증 및 스트레스 선별검사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자가 평가에서 고 위험 수준으로 나타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 “나의 정신건강과 마음을 챙기는 기회가 됐고 공감과 위로 받는 시간이 됐다”며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성로 회장은 “앞으로도 3차, 4차 교육이 오는 10월과 11월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라며 “협의회는 용인시의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보다 건강한 마음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