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용인지역 내 화재발생 분석결과 인명피해는 소폭 증가했지만, 화재발생 건수 및 재산 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2018년 3분기 발생한 화재 통계분석’ 결과 화재는 총 96건으로 전년대비 10건(10.4%)이 감소했고 인명피해는 8명(사망 2명, 부상 6명)으로 전년대비 1명(12.5%)이 증가했다.
재산피해는 1444만 원으로 전년대비 76만 5천 원이(5.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별 발생 현황은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전기사용량의 증가에 따른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39건(40.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주의 18건(18.8%), 기계적요인 17건(17.7%), 원인미상 12건(12.5%), 화학적요인 5건(5.2%), 기타 5건(5.2%) 순으로 나타났다.
또 장소별 화재 발생 현황은 공장 등 비 주거시설 35건(36.5%), 주거시설 28건(29.2%), 자동차 23건(24.0%), 기타 10건(10.4%) 순으로 분석됐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