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10일 복지관에서 가장 시원한 장소인 바람골 카페 孝(효)에서 2018년 시즌 마지막 공연을 실시했다.
2018년 시즌 바람골 카페 孝(효) 프로그램은 지난 5월 2일부터 10월 10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점심시간(12:10~13:00)을 이용해 76회 진행됐으며 총2만9000여명의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에게 휴식 공간 및 문화공간을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바람골 카페 孝(효) 콘서트 무대는 새로운 리모델링으로 보다 세련된 공연공간을 마련했으며 야외 카페와 같은 테이블과 의자, 푹신한 잔디 등 인테리어를 조성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편안하고 시원하게 쉴 수 있는 쉼터 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나도 가수다’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어르신 가수 8명과 복지관 소속 밴드가 함께 어우러진 콘서트 무대를 선보이며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어르신 주체 프로그램으로써 지역사회 전체에 큰 활력소가 됐다.
김기태 관장은 “올해도 어르신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마지막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바람골 카페 효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복지관 간판 프로그램으로써 어르신이 주체가 되는 복지관을 만들고자 하는 방향성이 담긴 최고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만들고 이끌어 가며 함께 어우러져 융합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