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용인시 수지구지회(지회장 정지걸)는 지난달 20일 겨울방학을 이용해 실시한 ‘충효예절 한자교실’ 종료에 따른 강사 및 관계자 간담회를 지회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한자교실은 수지구노인회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충효예절 및 한자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인성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사들은 명심보감으로 인성을 깨우침, 자체 선서 낭독으로 학습효율 높인 점, 사자성어를 이용한 학습법, 역지사지와 작심삼일을 주제로 분위기를 고조시킴, 16자씩 정하고 지도함 등 각자 자신들의 강의법을 설명했다. 또, “매우 보람 있었다.” “주1회 나를 실천하게 했다.” “가르치며 공부하는 계기가 됐다.” 등 좋았던 점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지걸 회장은 “아이들에게 유익한 제도는 앞으로도 보완하며 강사들의 능력을 발휘해 지속적인 열정으로 목적과 취지에 맞도록 활동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기존에 편중됐던 활동영역을 이후부터는 수지구 9개동에 골고루 안배해 아이들의 참여 효율성을 높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20일 상현1동 금호3단지A-강사 한상일, 풍덕천1동 삼익·동아·풍림A-강사 송재복, 동천동 래미안이스트펠리스3단지A-강사 권영남, 성복동 LG빌리지2차A-강사 김경숙, 풍덕천2동 삼성5차A-강사 박승명, 상현1동 금호베스트빌1차A-강사 이의식, 신봉동 신봉자이2차A-강사 남재구 등 한자교실 7개 반을 운영키로 하고 각반 강사들과 사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지걸 지회장은 “최선을 다해 운영의 미를 살려줄 것과 강사 상호 간 인사 및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으며 아이들의 학습지도 방법과 아파트 주민 등 특성과 함께 선임 강사들의 학습했던 활동내용을 자세히 안내한바 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