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오는 15일까지 처인·기흥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8602명을 대상으로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2019년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복지관 소속 생활관리사 79명이 어르신 가정에 방문, 카드(주거상태, 관계정도, 생활여건, 건강상태, 서비스 이용 등)를 작성하며 전반적인 생활실태를 점검한다.
조사결과는 복지사각지대 독거어르신을 발굴하고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로 등록 및 관리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각종 서비스 제공의 발판을 마련,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사용한다.
특히 방문조사인 만큼 서류 상 확인하기 어려운 개인별 상황까지 세심하게 파악해 독거어르신이 겪는 어려움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김기태 관장은 “우리 복지관 운영의 최우선은 바로 어르신의 안전”이라며 “독거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적극 노력하는 한편 보호체계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독거노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통해 3142명의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