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구갈동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 나눔 봉사를 해온 주민 봉사단체 ‘행복두드림’이 지난달 27일 동 주민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주민들에게 활동내용을 알리고 추가로 봉사자를 모집해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돕는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마련됐다.
행복두드림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주민 등 4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5년간 매주 금요일에 홀로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직접 만든 반찬을 배달하는 봉사를 해왔다.
이를 위해 동은 지난 2017년 주민센터 내 조리실을 만들어 이들이 반찬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동 관계자는 “지난 5년간 꾸준히 어려운 이웃에 반찬을 만들어 전해준 행복두드림 회원들이 고맙다”며 “발대식을 계기로 더욱 풍성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