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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치매환자 사각지대 밝히는 ‘희망등불’

용인시보건소, 치매파트너 상시 모집



용인시보건소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 설 치매파트너를 상시 모집한다.


초등학생 이상 시민으로 이루어진 치매파트너는 지역 내에서 치매환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먼저 다가가 배려하고 안부를 묻는 등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역할을 한다.


참여는 치매파트너 홈페이지(https://partner.nid.or.kr) 또는 모바일 앱 치매체크를 통해 30분 분량의 교육영상을 들으면 된다.


이와는 별개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치매파트너 플러스도 상시 모집한다.


보건소는 학교와 기업 등을 찾아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등 치매파트너 양성 및 교육도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1월엔 기흥구 상갈동 소재 삼천리 동탄고객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치매파트너 교육을 하고 앞으로 가스검침 시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발굴키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보호인력, 비용 등 사회적 책임이 커지고 있다치매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환자와 가족을 따뜻하게 포용하는 치매파트너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보건소는 치매파트너 2146명과 치매파트너 플러스 415명을 모집해 치매의 원인과 증상, 치매파트너의 역할과 이해 등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