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성로)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황태영)는 지난 6월18일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유승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직무스트레스의 이해와 관리’란 주제로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에 대한 직무스트레스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에 앞서 참여자들은 CES-D 선별검사지를 통해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교육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소화기계의 반응, 자율신경계 반응 등 신체적인 영향에 대한 정보와 직무스트레스의 요인, 인지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
참여자들은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느끼는 책임감과 의무감, 스트레스와 소진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가 공감해주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사회복지현장에서 스트레스는 단지 개인의 마음가짐 문제로 치부하고 참다 참다 퇴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교육으로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중간 쉼과 쉼의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됐다.” 등 소감을 밝혔다.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용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용인내 사회복지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2018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연 2~3회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