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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인시, 지난해 교육투자 559억 원

전국 지자체 중 두 번째 … 전국최초 무상교복 등 ‘효과’


[용인신문] 지난해 용인시의 교육비 투자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용인은 전체 예산의 2.53%를 투입해, 교육분야에 500억 이상 투자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예산 집행비율을 보였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난해 교육비 투자가 천차만별인 가운데 교육지원청에 500억 원 이상을 투자한 자치단체는 전국 227개 기초지자체(제주 제외)중 수원·용인·성남시 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경기 성남 분당구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 현황에 따르면 가장 많은 교육비를 투자한 지자체는 수원시(567억 원), 용인시(559억 원), 성남시(556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자체 중 전체 예산대비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곳은 용인시로 21593억의 예산 중 2.59%를 집행했으며, 수원시가 2.47%2, 성남시가 2.44%로 그 뒤를 이었다.


100억 이상을 투자한 지자체는 전국에서 23곳으로 고양 480억 원, 화성 415억 원, 부천 389억 원, 안양 375억 원, 안산 345억 원 등으로 경기도내 지자체들이 상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밖에 50100억 원은 31, 1050억 원은 81, 110억 원 74, 1억 원 이하인 곳도 15개 자치단체에 이르렀다.


전체예산대비 교육투자비율 전국 1위는 경기 안양(3.4%), 오산(3.31%), 의왕(2.98%), 군포(2.91%), 광명(2.9%)으로 상위 5위 모두 경기도다.


용인시의 교육비 투자는 민선 6기 당시부터 전국최초로 진행된 무상교복과 고등학교 무상급식 시행 등으로 교육예산 투입비율을 높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자체의 교육투자 예산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11조 제6)에 따라 학교 급식 시설 및 설비, 교육 정보화, 교육 시설 및 환경개선, 교육과정 운영 등의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