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난 15일 고기초등학교(교장 이호관) 운동장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이 함께 모여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달리고 풍선 전달하기, 큰 공 굴리기 등에 참석하며 가족 간 사랑을 키웠고 친구들과 웃음꽃을 피웠다. 또 지역 어르신들의 ’돼지 몰이‘ 경기를 도와주면서 학생들은 어른에 대해 공경하는 마음과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5, 6학년 학생들이 평소 국악교육의 일환으로 배웠던 부채춤, 사물놀이 공연은 한마당 잔치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가락의 멋과 흥겨움을 전해주는 좋은 공연이 됐다.
이호관 교장은 “사람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 건강과 행복”이라며 “부모님과 함께 뛰고 즐거웠던 오늘이 훗날 미소 지을 수 있는 초등학교 시절의 좋은 추억의 한 페이지로 장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