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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동향·과제 세미나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강남대학교

 

[용인신문] 용인시사회복지 과제 정책포럼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성로)와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지난 21일 강남대 샬롬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정책동향과 용인시사회복지계의 과제’를 주제로 ‘2019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정책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포럼은 지난 5, 7, 10월 3회에 걸친 ‘용인형 커뮤니티케어,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연중 기획 주제로 진행한 용인미래사회복지포럼의 연속된 정책세미나로 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장을 비롯해 김상수, 유향금, 명지선 의원 및 공무원과 민간복지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발제자인 인천대 전용호 교수는 최근까지 변화한 커뮤니티케어 사업의 과정과 한계를 소개하고 지역밀착형 모델개발을 위해서는 ‘재활서비스, 영양서비스, 주거, 일상생활지원 등 서비스개발’과 ‘기존 전달체계의 개선노력’, ‘제공주체의 다변화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제안하며 특히 그 중심엔 지역주민과 사회적협동조합,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서비스제공이 필요하다고 했다.

 

제2발제는 경기복지재단 오민수 연구위원이 ‘사회서비스 공공성 제고 수단으로써의 사회서비스원과 시군구 출연복지재단’을 주제로 진행 배경과 내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최종혁 강남대 복지융합대학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영역별 전문가들이 ‘용인시사회복지계의 과제’에 대한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선구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장은 “용인형 민관협력 개입을 위한 초기사정도구 개발의 필요성과 지역사회장애인시설은 기존 인력중심의 서비스방식에서 지역사회 자원네트워킹을 통한 서비스제공으로 변화해야한다”고 했다.

 

최한얼 루터대 용인노인복지센터장은 “노인복지계에서는 복지정책, 행정, 시설, 종사자의 혁신적인 변화노력과 유관기관의 역할성, 책임성에 대한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오영희 해바라기의료복지협동조합 이사장은 ‘용인형 의료, 돌봄, 복지커뮤니티 타운조성의 필요성과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원경 사회적기업 예송장애인가족협회 대표는 “장애영역은 개인은 물론 가족을 함께 보는 시선이 필요하며 노인과 달리 장애인은 생애주기별 맞춤형케어가 장기프로젝트로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미숙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은 ‘용인시 지역사회보장계획과 지역사회 환경변화와 역할’에 대해 소개했으며 마지막 토론자인 박영란 강남대 실버산업학과 교수는 “용인형 커뮤니티케어 모델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용인 도농 격차 진단 및 대책마련, Wel-tech 기반모델 개발, 도시재생사업 등 용인시의 다양한 시정사업과 연계를 위한 TFT 구성, 지역사회보장계획 연계, 정책 동향공유 포럼 지속 운영, 서비스 제공자 역량강화 사업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정원 용인시복지여성국장은 “용인시도 관심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복지예산증액 및 제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조직 및 인적체계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