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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인시, 아시아 클럽 여자축구 챔피언십 ‘유치’

한국‧중국‧일본‧호주 최강자 간 ‘격돌’ … 26일부터 전석 무료

[용인신문] 아시아 최고 여자축구 클럽들의 빅매치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용인시는 지난 18일 AFC(아시아축구연맹)와 FIFA(국제축구연맹)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FIFA/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 경기를 시민체육공원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 4개국 여자프로축구 리그 우승팀이 참가하는 ‘2019 FIFA/AFC 여자클럽 챔피언십’은 ‘AFC여자클럽 챔피언십’의 공식 출범에 앞서 시범으로 치러지는 대회다.

 

이번 대회엔 7년 연속 국내여자축구 우승컵을 안은 인천 현대제철을 비롯한 멜버른 빅토리(호주), 닛폰TV벨레자(일본), 장쑤 쑤닝LFC(중국)이 참가해 3일간 풀리그 방식으로 승자를 가린다.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인천현대제철 팀은 현직 여자축구 국가대표 11명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대회가 향후 여자축구 챔피언십의 정착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다양한 국제경기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대회의 전 경기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경기 시작 2시간 3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민체육공원은 지난 4월 A매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여자축구와 좋은 인연을 맺었다”며 “이번 경기엔 아시아 축구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하는 만큼 경기장은 물론 교통 · 숙박 등 용인시만의 장점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용인시민체육공원의 경기장 기능 강화를 위해 연간 2회의 국가대표 경기를 유치하고 문화와 스포츠가 공존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용도를 다각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중 열리는 남자 국가대표 및 23세 이하 대표팀 친선 경기 등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