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올겨울 용인에서 특별한 추억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 19일 용인의 다양한 명소와 함께하는 체험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탬프투어도 오는 1월11일까지 진행한다.
■ 처인지역 체험여행코스
모현읍 초부리의 용인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기에 더없이 좋은 힐링명소다. 숲 자락을 새처럼 가로지르는 ‘짚라인’을 타고 짜릿한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별경이다.
휴양림 입구 카페톤에서 붉은 석양을 바라보는 것이 힐링의 첫 포인트다. 스탬프투어로 짚라인은 20%, 카페톤은 10% 할인받을 수 있다. 포은 정몽주 선생 묘소 근처의 한국등잔박물관에서는 도자등잔·동물 초 만들기 체험비용의 50%를 할인한다.
포곡읍 코스로는 국내 최초 실내 스카이다이빙 체험을 할 수 있는 플라이스테이션과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스탬프투어로 본인 입장료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삼성화재교통박물관에서는 저금통 자동차 만들기, 움직이는 시발자동차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고속도로에서 진입이 용이한 양지코스는 설원에서 즐기는 겨울레포츠가 인기다. 양지파인리조트는 물론 용인청소년수련원에서도 길이 150m의 슬로프에서 썰매를 탈 수 있다. 썰매 후 벗이미술관에서 나만의 크레용 만들기 체험과 꼬마전구로 특별한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가족동반으로 아이들과 신나는 농장 체험을 원한다면 원삼·백암지역이 기다린다. 원삼면 내동마을 연밭에 준비한 눈·얼음썰매장에서 신나는 썰매를, 쭝이랑 딸기체험 농장과 쌍둥이딸기체험농원에서는 직접 딴 딸기로 와플‧잼을 만들어볼 수 있다.
백암면 청계목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트랙터 타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스탬프투어는 체험비 2000원을 할인한다. 용인곤충테마파크는 곤충 전시와 함께 동물 먹이주기 등이 체험 가능하다. 예아리박물관은 이색 장례문화 전시와 함께 승마와 피자 만들기를 체험한다. 스탬프카드로 체험비와 내부 카페에서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 있는 대장금파크와 한택식물원은 스탬프투어 시 입장료를 각각 5500원, 6000원(어린이 4000원)으로 할인해준다.
안젤리미술관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이비드장’ 초대전이 열린다. 관람 후 나만의 컵 만들기 체험이 기다린다.
■ 기흥·수지 도심여행코스
보정동 카페거리는 크리스마스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여행자들을 끌고 있다. 스탬프투어로 평일 보정동 카페거리를 찾으면 수에트리, 25디그리즈, 어부의 밥상 등 인기 카페·음식점·꽃집 12곳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중동 동춘175는 가족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롱브레드 매장에서 스탬프카드로 아메리카노 1+1 서비스도 있다.
신갈동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다같이 놀자 동네 세바퀴’ 전시를, 한국민속촌은 70~8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그때 그 놀이’ 축제를 연다.
고기동 뮤지엄그라운드는 다채로운 그래피티 관람과 플라워 모빌 만들기 등 꽃을 이용한 예술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스탬프카드로 전시는 50%, 카페는 20% 할인된다.
열대식물원 유리온실, 숲생태 놀이터 등 아이들의 자연 놀이터인 동천동 동천자연식물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도심 속 썰매장도 운영한다. 인접한 고기동 카페골목에서 쉬어가도 좋다.
■ 스탬프투어 Tip
겨울여행을 떠나기 전 스탬프카드부터 챙긴다. 이벤트에 참여한 27개 업체에서 스탬프카드를 수령, 도장을 찍은 후 릴레이로 다음 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용인관광’ 페이스북 이벤트로 스탬프 카드 인증샷을 등록하거나 도장을 많이 찍은 참가자를 추첨해 선물을 제공한다.
호텔도 이벤트에 참여했다. 포곡읍 라마다호텔(홈페이지 패키지가 15% 할인, 인화권 2매 증정)·골든튤립에버용인(2인 기준 조식포함 8만원부터)·더숨포레스트(객실료 15% 할인), 삼가동 센트럴코업용인호텔(객실 숙박 시 1인 조식 무료), 남사면 한화리조트 베잔송(라피네 중·석식 20% 할인) 등이다.
(참조. 투어용인 홈페이지 https://www.yongin.go.kr/tou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