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김범수(47·한) 용인시정 당협위원장이 제21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3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정치는 지금 극한 대결로 민생을 해결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국가의 미래 비전 또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용인시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 미래의 꿈을 만드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상대를 대화와 협력의 대상이 아니라 적폐청산 대상으로 규정하고, 국민을 반으로 갈라내는 문재인 정부의 시각으로는 국민의 통합과 시민의 행복을 결코 만들어낼 수 없다”며 “무엇보다 경제가 위기”라고 강조했다.
또 “폭발적 성장과 발전을 구가하던 우리 용인시의 지역경제도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용인시를 교통의 중심, 교육과 문화예술 중심, 첨단산업 중심지로 만들어 ‘행복한 용인’, ‘자랑스러운 용인’, ‘세계 일류도시 용인’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1세기 국가의 미래는 도시에 있고, 도시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신성장 동력”이라며 “10년, 20년, 30년 후의 용인시와 대한민국을 보고, 이 땅에 깊이 뿌리내리며 함께 익어가고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