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주식회사 세경공조 성경선 대표는 지난 4일 청덕동에 위치한 물푸레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센터와의 정기적인 후원을 약정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기흥구에 소재한 주식회사 세경공조는 환기공조 부자재를 제조·납품·시공하는 전문 업체다.
이날 협약식은 세경공조에서 성경선 대표와 박성찬 실장이 참석했으며 물푸레지역아동센터의 하은미 센터장과 센터 아이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성경선 대표는 “그동안은 주로 장애인들에게 후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아이들이 미래’라는 생각에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일에 동참하게 됐다”며 “오늘 매월 30만원씩의 정기후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물푸레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10년 LH공사의 공부방 지원사업으로 출발해 2014년부터 지역아동센터로 운영해 왔다. 2015년에는 경제적으로 큰 위기에 봉착했지만 당시 지역주민들의 십시일반 도움을 받아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다.
하은미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도움이 있었기에 오늘이 가능했다”며 “아이들은 지역사회가 함께 키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