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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인세브란스병원, 5개 노선버스 경유

보건복지부, 코로나 관련 ‘국민안심병원’ 지정

 

[용인신문] 용인시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용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 내에 정류장을 신설하고 마을버스가 4개, 시내버스가 1개 등 5개 노선의 버스가 정차하도록 했다.

 

특히 처인구 일대 시민들의 병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용인공용터미널에서 시청을 거쳐 병원까지 운행하는 119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또 기흥구와 수지구에서 병원까지 직접 또는 환승을 이용해 다닐 수 있도록 21번(기흥구청~동백역), 33-2번(기흥역~동백역), 810-1번(기흥구청~참솔마을) 마을버스가 용인세브란스병원 정류장에 정차하도록 했다. 아울러 처인구 모현읍과 수지구 죽전동 일대 주민들에게도 병원 이용에 도움이 되도록 31-1번 마을버스도 이곳에 정차하도록 했다.

 

이들 5개 노선의 버스는 모두 용인경전철 동백역을 경유할 뿐만 아니라 2개 노선은 분당선 기흥역을 경유하고 있어 전철이나 경전철과 연계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이용도 가능하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로부터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전 진료 과정에서 호흡기 환자를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 A 유형으로 지정됐으며 ▲호흡기 환자 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대상자 조회 ▲의료진 방호 ▲면회 제한 ▲감염관리 강화 등 요건을 충족했다.

 

병원은 지정에 앞서 감염관리실 주도하에 코로나19 비상대책팀을 소집, 선별·안심진료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선별진료실과 안심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출입구를 제외한 모든 출입구를 봉쇄해 관리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최동훈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용인을 비롯한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은 모든 내원객의 건강을 수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국민안심병원 지정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더불어 감염병 없는 병원이 되도록 모든 교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