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제일초등학교(교장 서미영)는 지난달 30일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는 온라인 개학 준비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한 교과서를 배부했다.
이는 E알리미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사전 조사를 실시한 후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사들은 교과서와 함께 학생들이 가정에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습지도 함께 제작해 배부했다.
학부모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미뤄져 답답하고 아쉬웠는데 새 학기 교과서와 함께 잠깐이지만 창문 너머로 담임선생님 얼굴을 볼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서미영 교장은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많이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학교와 함께 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며 “학교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대면 수업은 못하지만 비대면 수업 준비를 위한 온라인 수업 준비를 철저히 해서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