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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총선 시작… 코로나 여파 ‘조용한 선거전’

율동·로고송 자제… 온라인 선거운동
정치신인 후보 얼굴알리기 한계 ‘울상’
정보 한계… 유권자 깜깜이 선거 ‘우려’

[용인신문] 4·15 총선 공식 선거전이 지난 2일 '0'시부터 시작됐다. 용인지역 내 4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각 후보들 역시 치열한 ‘한 표’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떠들썩한 유세는 모두 자제하는 모습이다.

 

각 후보들은 유권자들과 직접적인 접촉 등을 최대한 자제하며 차분한 분위기에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율동과 로고송을 이용한 선거운동 대신, 출근길 인사와 SNS와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이용한 홍보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거대 양당인 민주당과 통합당은 각각 ‘코로나 극복’과 ‘경제 무능 교체’를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이다. 용인지역 내 후보들 역시 각 선거구 별 지역공약과 함께 ‘문재인 정부 성공’과 ‘코로나 경제’를 내세우며 진영 간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다.

 

민주당과 통합당은 21대 선거 최대 승부처가 될 수도권 표심 공략을 위해 선거 초반부터 ‘수도권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실제 민주당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종인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1일과 2일 용인 정 선거구를 방문, 각 당 후보들을 지원하며 초반부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지난 4일과 5일 각각 문 대통령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전해철 국회의원과 홍영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용인지역을 방문 지원유세를 펼쳤다.

 

코로나 19로 인해 유권자들은 깜깜이 선거를 치를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정치 신인인 후보 진영들은 ‘엎친데 덮쳤다’는 불평도 나오고 있다.

 

통합당 용인을 이원섭 후보 측은 “3선에 도전하는 상대후보와 맞서며 제대로 후보자를 알릴 기회가 매우 부족하다”며 “중앙당 차원에서 코로나 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강조하고 있어 정치신인 후보 진영들은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관위 주최 후보자 토론회 및 방송일정을 발표했다. 선관위 토론회는 중앙당에 5인 이상이 국회의원을 보유한 정당 후보나 직전 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효수의 3%이상을 득표한 정당 후보 등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용인지역에서는 4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 간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갑 선거구는 지난 4일 토론회가 열린뒤, 지난 5일 티브로드 기남방송을 통해 1차 중계됐으며, 오는 10(금)일 오후 6시 한차례 더 방송된다.

 

△을 선거구는 오는 8(수)일 오후 6시와 12(일)일 오후 9시 △병 선거구는 오는 7(화)일 오후 6시와 11(토)일 오후 9시 △정 선거구는 오는 8(수)일 오후 9시와 12(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