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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총선 용인유권자 86만4000여명… 2년전보다 7만여명↑

병 선거구 22만5000여명 ‘최다’… 정선거구 20만6000여명 ‘최소’

[용인신문] 4.15총선 용인지역 총 유권자 수가 86만 452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당시 유권자 79만 5000여 명보다 7만 여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 2월말 기준 용인시 내국인 인구가 106만 3600여 명임을 감안하면, 전체 시민 중 약 81.5%가 유권자인 셈이다.

 

연령대별 유권자 수를 살펴보면 올해 처음 투표권을 갖게 된 18세와 19세 청소년들은 총 2만 6400여 명으로 전체 유권자 중 약 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많은 유권자가 있는 40대의 경우 20만 500여 명으로 전체 유권자 중 23%를 차지했고, 70대 이상 노인층 비율은 약 11%(9만 4651명)로 나타났다.

 

선거구별 유권자를 살펴보면 갑 선거구(처인구 전역)는 총 21만 2918명, 을 선거구(신갈,상갈,기흥,서농,영덕1·2,보라,동백3)는 21만 9393명으로 집계됐다.

 

병 선거구(풍덕천1·2,신봉,성복,동천,상현1,죽전2)는 22만 5244명으로 지역 내 4개 선거구 중 유권자가 가장 많았으며, 정 선거구(동백1·2,마북,보정,구성,상하,죽전1)는 20만 6900여명으로 나타났다.

 

지역정가는 이 같은 유권자 수 변화가 총선결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다. 무엇보다 지난 올해부터 투표권을 갖게 된 만 18세와 19세 청소년들의 표심 향방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특히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재 고3학생인 만 18세 청소년들의 경우 투표관련 교육도 진행되지 않아, 실제 투표현장에서 혼란도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10대와 20대 초반에서 보수성향을 보인다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다수 있다”며 “이들 젊은층의 표심이 이번 총선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