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 13일 샤론안경원(원장 최병갑)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으로 돋보기 50개의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은 시력이 좋지 않아 일상생활이 어려운 수지구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위한 맞춤 안경 제작지원을 취지로 마련됐다.
당일 후원전달식과 함께 어르신 4명이 동행해 시력 측정 및 맞춤 안경제작을 진행했으며 더불어 복지관 북카페 이용 및 복지관 회원가입을 진행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돋보기도 지원받았다.
당일 맞춤 안경 제작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눈이 잘 보이지 않아 너무 불편했지만 안경을 맞출 형편이 안 돼 오랜 기간 어렵게 지냈다”며 “안경원과 복지관 덕분에 앞으로 손자들 얼굴과 사진도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병갑 원장은 “안경이 세상을 밝혀주는 것처럼 눈이 안 좋아 밖에 나가기 힘들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근식 관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해준 샤론안경원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