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가 유기견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시민들이 반려견을 등록할 때 2만원의 동물등록비를 지원한다. 등록을 하면 반려견이 길을 잃더라도 내장된 칩으로 주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용인시에 주민 등록된 시민의 2개월 이상 된 반려견 3300마리가 대상이며 원하는 견주는 동물등록대행업체로 지정된 94개 동물병원에서 진료‧상담비 1만원만 내면 마이크로칩 삽입이나 등록대행비용은 시에서 부담한다.
시는 시술 후 신청한 정보를 확인해 10일 이내 동물병원을 통해 동물등록증을 배부해준다.
한편, 지난해 시 동물보호센터가 접수한 유기동물 1021마리 가운데 동물등록이 되어 있던 216마리는 주인 품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