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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반도체 관련 업체들 속속 용인에 둥지튼다

서플러스글로벌, 통삼일반산단에 장비 클러스터 ‘착공’
연매출 1100억 규모 일자리 창출 기대… 내년 6월 완공

[용인신문] 지난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처인구 원삼면으로 확정된 데 이어, 반도체 관련 업체들이 속속 용인지역으로 들어서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4일 처인구 남사면 통삼리 산58-1일대 4만6655㎡의 통삼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주)서플러스글로벌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가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정웅 (주)서플러스글로벌 대표,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남홍숙 용인시의회 부의장 등 120명이 참석했다.

 

(주)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리펍)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지난 2000년 설립해 지난해엔 연 매출 1100억 원을 달성했다.

 

반도체 장비 원스톱 솔루션 구축을 위해 오산시 갈곶동에 있는 본사를 용인시로 이전하여 통삼일반산업단지 3만4520㎡내에 건축면적 1만6718㎡ 지상 5층 규모의 클러스터 1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내년 6월경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600여명의 고용 창출효과는 물론 연간 1000여사가 넘는 해외 바이어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의 SK 반도체클러스터와 램리서치의 유치에 이어 반도체 중고장비 분야 세계 1위인 서플러스글로벌의 용인시 이전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명품도시로 나아가는데 큰 기반이 될 것이”이라며 “반도체와 관련된 분야의 기업들이 용인에서 마음껏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처인구 남사면 통삼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가 착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