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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차 추경 3조560억 규모… 4543억↑

용인시, 정부·경기도 재난지원금 4092억 ‘포함’

[용인신문] 용인시 살림규모가 3조 560억 원 규모로 증가했다. 시는 지난 4일 코로나 19 정부재난지원금 등이 포함된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회 추경예산 대비 본예산 2조6017억 원 대비 4543억 원(17.5%)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가 2조6590억 원, 특별회계가 3970억 원 규모로 각각 16.9%(3840억원), 21.5%(703억원) 늘었다. 일반회계에서는 증액 분 가운데 92.3%를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 등 국·도비가 차지했다.

 

일반회계 세입을 살펴보면 국도비보조금 3695억 원과 조정교부금 127억 원 등 의존재원이 4092억 원을 차지했다. 전체 추경재원의 90%가 국도비 보조금인 셈이다. 반면 자주재원은 세외수입 18억 원과 순세계잉여금 2억 원 등 20억 원 수준이다. 시는 여기에 업무추진비, 코로나19로 취소된 국내·외여비, 포상금, 행사운영비, 민간행사 및 경상사업보조비 등을 줄여 294억 원을 마련해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렇게 편성된 예산안은 대부분 코로나19 경제지원 사업 및 정부재난기금 등으로 집행된다. 

 

3544억 원 규모의 쟁부재난지원금 및 경기도 재난소득 등은 시의회 동의를 거쳐 성립전 예산으로 편성해, 이미 집행하고 있다. 정부와 경기도 재난소득 외 세출사업을 살펴보면 코로나19 2차 경제지원 사업(130억 원), 법정·의무사업(342억원) 등이다.

 

코로나19 2차 경제지원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106억원), 택시종사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13억원), 어린이집 한시적 인건비 지원(11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제24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