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이 용인신문사(대표 김종경)와 함께하는 ‘내생의 가장 값진 소비,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릴레이 기부캠페인’(이하 기부캠페인)이 용인지역에서 활동 중인 단체와 기업들에 이어지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한은행 신갈지점과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등 지역사회의 소상공인 단체부터 기업까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 연이어 릴레이 기부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일 용인중앙시장상인회(회장 강시한) 소속 22개 점포 참여한데 이어 9일에는 신한은행 신갈지점 박국서 지점장이 직접 복지관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강시한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현재 전통시장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려운 시기일수록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확대와 생활 안정 등 더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회장단과 점포들이 뜻을 모아 기부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박국서 지점장은 “전달한 기부금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이 되길 희망한다며 신한은행 임직원들도 뜻을 모아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구 관장은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준 기업·단체의 소중한 뜻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과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이달 9일 현재 기부자는 총 461명이며 기부액은 1972만 6400원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소중한 기부금은 기흥구 지역 15개 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위기가정을 지원하고 있다”며 “위기가정 지원은 기부금이 전액 사용될 때까지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월3일~9일까지 추가된 릴레이기부캠페인 참여자 명단은 아래과 같다.

 

■ 개인 20명

강영주 김두연 박선주 박은숙 박은희 서지민 서혜숙 성은옥 손미순 손석민 신동빈 유현서 유호연 이성섭 이윤송 임복선 최강우 최순임 홍명순 황병창

 

■ 업체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외 2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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