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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부서, 취약지역 범죄예방 인프라 ‘강화’

수지·기훙구 지역 원룸단지 등 집중순찰지역 ‘지정’

[용인신문] 용인시 수지구와 기흥구 지역 내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이 강화됐다.

 

용인서부경찰서(서장 강도희)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여성안심귀갓길을 점검하고 취약지역에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등 환경개선을 완료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서부서는 범죄예방 시설물을 보강하고 순찰활동을 집중하기 위하여 수지·기흥구 내 8개 지역을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서부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여성안심귀갓길 8개소와 여성 1인 가구 거주지역(원룸단지) 현장점검 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로고젝터 4곳 △LED 안내표지판 23개 △112 신고표지판 24개 △노면표시 30개소 설치 등 ‘범죄예방 인프라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단국대학교 원룸단지 등 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경찰관 집중 순찰구역’을 인식할 수 있는 로고젝터(조명)를 설치했으며, 주변 거점 및 집중 순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부서는 이밖에도 용인시청과 협업해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 여성안심귀갓길 인근 버스정류장에 ‘음성인식 안심비상벨’ 확대 설치 등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범죄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도희 서장은 “여성안심귀갓길을 우리동네 PSS(Police Safe Station)로 선정, 범죄예방 시설물과 더불어 가시적 순찰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안심귀갓길에 설치돼 있는 ‘경찰관 집중 순찰구역’ 인식 로고젝터. <사진제공 = 용인서부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