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경기선도문화연구원(지부장 김혜경)은 지난 2일 석성산에서 ‘인간사랑 지구사랑 맨발 명상걷기대회’를 실시했다.
12명의 강사와 회원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참가자들이 맨발로 흙 위를 걸으면서 잠시 멈춰 간단한 명상을 하는 등 자연을 느끼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선혜(63 여) 씨는 “맨발로 산을 걷고 숲속에서 호흡하니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흙을 느꼈고 산의 귀함과 생명에 대한 감사함도 느꼈다”며 “자연을 잘 보호해서 환경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지구 생태계 복원 및 정화 사업 등이 주 사업인 경기선도문화연구원은 매월 1회 석성산에서 맨발걷기명상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은 ‘자연을 정화하고 지구와 하나 되는 명상 체험’을 주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