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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남행 편해진다… 동백~서울 M버스 신설

대광위, 운송사업자 모집 등 절차 거쳐 내년 상반기 운행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 동백지구 초당역에서 서울 교대·방배역을 잇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신설이 확정됐다.

 

시는 지난 24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노선위원회에서 동백지구~교대역 M버스(10대) 노선 신설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신설 노선은 수지~서울역을 운행하는 M4101번 버스가 2009년 개통한 이후 시를 중점적으로 운행하는 두 번째 M버스이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 강화를 위해 대광위에 수차례 동백지구 M버스 신설 요청을 해왔으나, 버스 노선 간 과대 경쟁과 수요부족 등의 이유로 기각됐다.

 

시는 이번에 광역노선 수요 분산 및 대안노선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으로 관계 기관과 협의에 나서 4년 만에 노선을 확정하는 데 성공했다.

 

M버스 동백지구~교대 노선은 추후 대광위가 운송사업자 공개모집, 노선 면허 발급 등의 절차를 거쳐 정확한 운행 시기를 결정하게 된다.

 

시는 대광위, 운송사업자 등과 세부 운행계획을 조율해 내년 상반기 운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설 노선을 통해 이용수요가 분산된다면 기존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토부, 경기도와 함께 광역버스 준공영제, 프리미엄 버스 도입 등에 동참하고 시내·마을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용인 수지~서울역을 운행하는 M4101번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