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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국내 최초 아·태 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 취득

김용철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가 국내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Fellowship of Asia Pacific Society of Cardiology, FAPSC)을 취득했다.

 

학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 심장학회를 대표하며 지난 9월 진료 및 연구업적과 2명의 지도전문의의 추천서 등을 종합한 결과 김용철 교수가 최종 심사에 통과했다고 알려왔다.

 

김 교수는 지난 2015년 영국 브리스톨 심장병원(Bristol Heart Institute)에서 18개월간 연수 후 2017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30편이 넘는 논문을 제1저자 및 교신저자로서 국제학술지에 발표했으며 특히 급성심근경색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지도전문의 자격을 통해 일본, 중국, 싱가폴, 홍콩 등 아시아 전역 최고 수준의 심장학자들과 폭넓은 정보교류를 할 수 있게 됐으며 151명의 지도전문의 중 국내에서는 김 교수가 유일하다.

 

김용철 교수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 심장학회인 아시아·태평양 심장학회의 지도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하게돼 영광”이라며 “심장 분야 국제 석학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심혈관 환자들을 위한 선진적인 치료법을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조덕규)는 응급시술을 필요로 하는 급성심근경색 환자들을 위해 김 교수를 비롯한 5명의 심장내과 중재시술 교수진이 365일 24시간 내내 시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소절개(스너프박스) 접근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