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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유진선·정한도 의원 “용인경전철 시 직영 운영 검토해야”

시의회, 용인시 행감 이모저모

 

[용인신문] 용인경전철 운영방식을 용인시 직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유진선, 정한도 시의원은 지난 1일 도시철도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 지하철 사례 등을 보면 도시철도를 지자체가 직영할 경우 운영비가 절감된 사례가 있다”며 직영화 검토를 주문했다.

 

이날 유진성 의원은 “용인경전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 측과 직원 간 임금 단체협상이 지연돼 올해 4월에 끝났음에도, 여전히 임금 문제로 쟁의가 발생하고 있다”며 “용인시가 3개월마다 운영비를 선지급함에도 같은 문제가 지속되는 것은 네오트랜스의 갈등 보정 능력이 없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정한도 의원 역시 “네오트랜스는 지난 4월, 30대 노동자의 산업재해 발생과 관련해 노동부에 신고를 하지 않는 등 지연 신고로 과태료 500만원을 받았다”며 “뿐만 아니라 네오트랜스 측이 신분당선 관련 일을 용인경전철에서 하고 있다는 의혹도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며 시 차원의 감사 및 법적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유 의원과 정 의원은 용인경전철 운영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용인시 직영 운영과 시행사 직영 운영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한도 의원도 “서울시 9호선 사례를 보면 시행사 직영화로 연 50억에서 80억 원의 운영비 절감 사례가 있다”며 “용인시도 시행사 직영 관련해 운영 검토와 연구용역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도시철도과 관계자는 “시 직영 또는 시행사 직영 운영에 대한 용역을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