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난 2일 고기초등학교(교장 이호관) 3, 4학년 학생들은 지난 2학기 동안 읽고 수업한 ‘소리 질러, 운동장’의 저자 진형민 작가를 초청, 한 학기 한 책 읽기의 마무리 겸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행사 전 작가에게 하고 싶은 질문지 작성하기, 작품 속 인물에게 편지 쓰기, 작품 속 주인공이 되어 글쓰기 등을 준비하며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진짜 이야기’란 주제로 책 쓸 때 아이디어 찾기,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좋은 작가가 되려면? 등에 대해 듣고 작품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등장인물이나 배경을 좀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이호관 교장은 “학생들의 독서 활동이 확장돼 참·멋·꿈을 키우며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고기초등학교는 오는 10일 5, 6학년을 대상으로 진형민 작가의 “꼴뚜기” 작품으로 동화와 어린이 희곡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