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강남병원(병원장 정영진)이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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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인증은 환자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운영 실태 등을 평가하며 4년을 주기로 부여하는 제도다.

강남병원은 지난 7월 총4일에 걸쳐 환자안전 보장 활동, 감염관리, 진료 전달체계와 평가, 의약품 관리, 수술 및 마취 진정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질 향상 및 안전 활동, 시설과 환경관리 등 총 520개 항목에 대한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정영진 원장은 “체계적인 진료시스템과 특성화센터, 우수 인력을 갖추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수한 결과를 달성했다”며 “인증 이후에도 인증관리 계획을 수립해 환자안전 및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최상의 병원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병원은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응급의료센터를 365일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국민안심병원 및 호흡기전담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대처하며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엔 강남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2020년 경인 지역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간병인이나 가족 대신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의 간호 및 간병을 제공하는 제도다. 체계적인 입원 관리는 물론 장기 입원으로 인한 환자와 보호자의 사회·경제적 부담도 줄여준다. 특히 방문 제한으로 감염질환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환자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