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IS tv 방송국 전경
복지관 직원이 뉴스를 진행하는 모습
복지관 직원이 뉴스를 진행하는 모습
김완영 어르신이 어르신 안부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김기태)에서는 ‘YIS tv 방송국’을 개국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언텍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YIS tv 방송국은 ‘용인시니어(Yong In Senior)’의 영어 약자를 사용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복지관의 장기 휴관에 따라 각 가정에서 답답함과 무료함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복지관 소식 및 여가프로그램을 포함한 용인시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국했다.
YIS tv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매주 월요일 방송되는 ‘YIS tv 뉴스’를 비롯해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어르신 안부릴레이’, 매월 첫째, 셋째 주 금요일 ‘오늘의 건강소식’과 안방 프로그램으로 ‘요리교실’, ‘노래교실’, ‘타이치교실’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해당 요일 오전 10시 복지관 유튜브를 통해 송출되고 있으며 각 영상 게시 후 회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자를 발송해 한 번의 클릭으로도 댁내에서 쉽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각 영상은 복지관 직원들이 시나리오 작업부터 촬영 및 편집까지 직접 진행하고 있으며 특별히 뉴스는 직원들이 직접 아나운서가 되어 진행하고 있다.
뉴스 등을 촬영하는 YIS tv 방송국 부스는 복지관 2층에 위치하며 외부에서도 방송촬영 모습을 볼 수 있어, 보이는 라디오와 같은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YIS tv는 ‘경기도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사업 공모’에 대표적인 언텍트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2000만원의 사업 지원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YIS tv를 시청한 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함께 얼굴 맞대고 지냈던 얼굴들을 유튜브를 통해 매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우리 노인들이 재밌는 소식들을 지속해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크게 만족감을 나타내며 호응했다.
김기태 관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로 제공하는 복지관 방송국 ‘YIS tv’가 비대면 프로그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더욱 발전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복지관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