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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부서, 택시기사‧은행원 ‘표창’

기지 발휘해 보이스피싱 검거

[용인신문]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수금책을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택시기사와 은행 직원이 경찰 표창을 받았다.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지춘)는 지난 18일 보이스피싱 예방 및 검거에 기여한 택시기사 A씨와 기업은행 00지점 은행 직원 B씨에게 각각 표창장과 검거포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지난 3월 15일 승객이 불상자와 전화통화하면서 계속 도착지를 변경하고 현금 전달방법 등을 이야기하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112로 신고,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을 검거했으며 피해금 2000만원을 회수했다.

 

또 기업은행 00지점 은행 직원 B씨는 지난 3월17일 저금리 대환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이 현금을 수차례에 나눠 무통장 입금하는 것을 의심, 112에 신고해 현금 수거책 검거 및 피해금 1132만원 회수에 기여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에 대처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과 금융기관 등 예방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경찰청과 금감원이 공동 운영하는 보이스피싱지킴이 사이트에 자주 방문해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과 예방법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부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근절을 위해 금융기관 방문 고객이 500만원 이상 인출 시 112에 신고토록 하는 협조체계 및 금융기관 핫라인 구축 등 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이스피싱검거에 도움을 준 은행직원과 경찰관계자들이 표창장 수여 후 기념사진을 직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