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관로 교체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20일 지역내 노후 상수관로 3.9km를 오는 8월까지 교체·점검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래된 관로에서 물이 새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정비구간은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467-2번지 일원을 비롯해 남사면 북리 674-1번지 일원, 기흥구 상하동 135-2번지 일원, 영덕동 788-9번지 일원 등 모두 4곳이다.
이들 구간은 시가 지난해 내시경으로 관로 내부를 정밀진단한 결과 1~5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5등급으로 분류돼 올해 27억원을 투입해 관로 교체 공사를 시작했다.
시 수도시설과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 할 것”이라면서 “시민들께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지면 양지리에서 진행중인 노후 상수관 교체 현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