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이동훈 용인시의사회장, 처인구 코로나19 접종센터 예진의료진

[용인신문]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는 원활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동훈 회장은 지난 12일 지상근, 이진용 전문의를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단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지난 8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을 시작한 미르스타디움에서는 하루 600~700명씩 접종이 이루어지고 사전 문진, 예진, 접종, 접종 후 관리까지 순조롭다. 백신 보관과 보안에 대해서는 인근 군부대의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응급 상황을 대비해 119구급차와 간호인력이 대기하고 있다.

의사회는 접종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고 향후 지원 방안도 논의하기로 하는 한편, 원활한 접종을 위해 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지원단을 출범해 시의 협조 요청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현재 보건소 의료인력의 과중한 업무로 공백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지역 의료기관에도 약제비 지원을 확대해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에 건의한 상태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백신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종식 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백신 접종 전 간단한 혈액검사 등 검진을 통한 몸 상태 파악은 접종 후 이상 반응의 빠른 분석에 도움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