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학생들의 행사진행 모습
[용인신문] 초당초등학교(교장 최동선)는 지난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독서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코로나19 상황으로 각 교실에서 진행했다.
매년 4월 23일은 유네스코 총회(1995년)에서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
행사는 ‘학년별 눈높이에 맞춰 책 표지 컬러링하기’, ‘독서 명언으로 캘리그라피 쓰기’, ‘책의 날, 도서관으로 삼행시 짓기’, ‘이 책을 추천해요’ 등 놀이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독서 통장 기록하기’, ‘독서일기 쓰기’ 등 독서 활동이 일회성이 아닌 학생들의 삶 속에서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평소에는 교과와 연계해 한 권 온 책 읽기와 가치진로독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치진로독서 수업은 학년별 담임 교사와 수석 교사, 독서 전문가가 한 해 동안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책을 선정해 체계적이고 유익하게 구성했다.
최동선 교장은 “세계 책의 날 행사를 통해 독서와 책에 대한 즐거움을 알리고 코로나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책을 대출해서 읽을 수 있도록 책 소독기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꾸준히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과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