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 용인시, 용인가정상담센터와 함께 용인가정상담센터 내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가정폭력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희망둥지’ 운영을 위한 현판식을 개최했다.
‘희망둥지’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아픔을 보듬어 희망을 주고 가·피해자 상담을 통해 위기가정을 회복시켜주는 든든한 둥지가 되겠다는 의미다.
‘희망둥지’ 통합지원센터는 3개 기관이 합동으로 운영하며 위기가정에 대한 보다 세심한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가정폭력으로 힘들어하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유관기관 간 상호 역할분담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수사·상담·경제적 지원과 가해자 상담 등을 통해 가정폭력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황재규 서장은 “여러 기관이 함께 하는 맞춤형 통합지원으로 가정폭력으로부터 위기에 처한 가족 구성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려 안전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 가정폭력 통합지원센터 '희망둥지' 현판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