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달 25일 30여 명의 노인복지사례관리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개사례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1부는 남석인 교수(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의 오픈 강연으로 사례관리 현장에서 겪는 윤리적 딜레마와 그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그는 실천가들의 윤리적 딜레마 속에서 대상자의 강점을 기반으로 지역 전문기관과 연대해 함께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2부는 노인의 저장 강박 및 우울, 망상장애 등 사례를 발표하고 공개 자문을 통해 참여한 실무자들에게 전문적 사례관리 개입에 필요한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근식 관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실무자들의 동반 성장이 이뤄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