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LED등 교체 전과 후
[용인신문] 기흥구는 지난 2월부터 시작했던 삼막곡 제1·2 지하차도 노후조명등 교체 사업을 지난달 29일 679개 모두를 LED등으로 교체함으로써 완료했다.
LED등은 연색지수(자연광과 비슷하게 물체의 색을 보여주는 지수)가 높아 운전자들의 주행환경을 개선해 운전 피로감을 줄여주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존 나트륨등보다 에너지 소비율이 낮아 전기사용료가 50%정도 절약돼 연간 1700만 원의 전기료와 25만kwh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램프 수명도 나트륨등보다 2배 이상 길어 보수로 인한 시민 불편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운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흥덕·서천·농서 지하차도에도 LED조명을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