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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인시민 자전거 보험, 올해만 251명 혜택

5년간 누적 보험금 지급액 9억 1000여 만원… 이용자 ‘든든’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난 2016년부터 가입한 ‘용인시민 자전거 보험’에 따른 보험금 누적 지급액이 9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여 간 수혜를 본 시민 수만 1122명에 달한다.

 

시는 지난 17일 ‘용인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으로 올해에만 251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안심하고 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용인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251명의 시민이 자전거를 타다 부상을 입었고, 이들에게 지급된 보험금은 8356만원에 달한다. 자전거 보험이 처음 도입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지급된 누적 보험금만 9억 1009만원에 달한다.

 

용인시민 자전거 보험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은 성별, 직업, 과거병력 등과 무관하게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주요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시 1000만원, 후유장애시 최고 1000만원, 4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16~48만원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올해 용인시민 자전거 보험의 가입 기간은 지난 3월 11일부터 오는 2022년 3월 10일까지다.

 

자전거를 타는 중에 발생한 사고에 한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발생한 경우 DB손해보험 콜센터로 전화해 사고접수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난 경우 주저하지 마시고 부담 없이 사고접수를 하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민자전거보험 안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