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풍덕초등학교(교장 이효섭)는 지난달 15일까지 2주간에 걸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교육과 진로교육을 접목한 ‘북(Book)적북적, 진로체험 Day’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독서 활동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논리적 의사 표현력을 높이고 진로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며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은 퍼즐북 만들기와 학급별 미니 올림픽 대회, 2학년은 독서 인형 만들기와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 놀이 체험행사를 했다. 3학년은 독서 골든벨, 책갈피 꾸미기, 도자기 만들기를 했고, 4학년은 온책 읽기와 버섯 키우기 활동을 통한 작은 농부 체험을 했다. 5학년은 나만의 꿈 진로 만들기 북 체험, 온책 슬로우리딩, 6학년은 책 광고 만들기, 목공체험 등 학년별 교과·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가졌다.
작은 농부 진로체험을 한 4학년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현장 체험학습을 가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학교에서 친구들과 버섯 노화균도 제거해 보고 집에서 아침, 저녁으로 돌보며 버섯이 자라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버섯을 정성을 다해 건강하게 키워서 맛있게 먹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로체험 담당교사는 “아이들이 책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책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즐겁게 참여해 기쁘다”며 “친구들과 다양한 직업 세계와 관련된 정보를 얻는 토론도 했고 직업에 관해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