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뉴스

용인시, UN공인 살기좋은 도시 ‘은상’

30개 국 160개 도시 ‘경쟁’… 친환경 생태도시 ‘국제 인증’

[용인신문] 용인시가 UN산하 UN환경계획(UNEP)이 공인하는 국제대회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에서 ‘살기좋은 도시상(Whole city Award)’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또 프로젝트 분야 시민참여부문(Community Participation and Empowerment)에서도 ‘Criteria Award’를 수상했다.

 

지난 9일 시에따르면 ‘리브컴 어워즈’는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세계 살기좋은 도시상 협회(IALC)가 주관하는 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세계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사례와 리더십을 평가하고 시상하는 국제대회다. 리브컴 어워즈는 ‘그린 오스카(Green Oscar)’라고도 불리며, UN차원의 권위를 유지하는 국제 시상식 중 유일하게 세계 모든 도시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전 세계 30개국 160개 도시가 참가해 최종 22개 도시가 본선에 진출, 지난 6~7일 온라인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경쟁을 벌였다.

 

용인시는 E그룹(인구 40만 명 이상 도시)으로 분류, 지난 7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친환경 생태도시’라는 부분을 강조했다. 특히 동서간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정책, 경안천을 주축으로 처인구 녹지거점 조성, 수소에너지 활성화 정책 등을 집중 소개했다. 또 정규수 제2부시장이 직접 나서 질의에 답변했다. E그룹 본선에는 용인시를 비롯해 스페인 마드리드, 알제리 수도 알제, 중국 난닝,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 터키 찬카야 등 6개 도시가 경합을 벌였고, 금상은 중국 난닝이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친환경경제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 온 노력이 객관적 지표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자족 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기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