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가 오는 30일까지 용인지역 내 물류센터에서 지하층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서는 지난 21일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SLC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오토허브에서 지하층 화재진압 및 장비조작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 내용은 ▲출동차량 및 출동인력 등 자원관리 ▲열화상카메라, 라이트라인 등을 활용한 화재진압 ▲대상물에 설치된 소방시설 활용 ▲지하층에 고립된 소방대원 구조를 위한 RIT(안전사고 긴급대응팀) 운영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하층 화재는 좁은 공간에 연기량이 많아 발화점을 찾기 어렵고 방향 상실 등 소방활동에 많은 장애가 있어 대형 화재로 번지기 쉽다”며 “실제 지하층 건물을 활용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소방서 소방관들이 물류센터 지하 화재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