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연대 강화로 시민들의 문화복지 수준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모임이 출범했다.
(사)용인문화시민광장(대표 하윤희)는 지난 19일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더파티 마로별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민기 국회의원, 이화영 민주당 용인갑 지역위원장 등 지역 인사와 (사)용인문화시민광장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문화시민광장은 이날 출범선언문을 통해 “짧은 시간 110만의 거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은 여전히 문화예술의 불모지”라며 “용인문화시민광장은 문화예술을 통한 혁신과 창의, 상상력의 힘을 믿는 모든 시민들이 모이는 열린 광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간이 주도하는 문화‧예술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개방형 단체 지향 △용인의 숨겨진 인재 발굴 및 지역문화‧예술인 지원 등의 활동 방향을 선언했다.
하윤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준다’는 백범 김구 선생의 말을 인용하며 “20대에서 40대의 청년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용인문화시민광장은 용인이 문화 예술을 통해 행복이 넘치는 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모였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 해 달라”고 강조했다.
(사)용인문화시민광장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출범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