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대형 베이커리 카페의 원조
[용인신문] 용인 대형 베이커리 카페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어로프슬라이스피스’. 2018년 오픈하자마자 멋진 카페로 TV에 소개되고 드라마에도 등장하면서 인기 폭발! 주말에는 복잡해 가기 힘들 정도의 핫 플레이스가 되었는데요, 3년이 지난 지금도 그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도 넉넉하고 실내 야외 모두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곳곳이 포토 스팟! 맛은 물론 모양까지 독특하고 귀여운 빵들이 가득하답니다. 그래서 사람이 늘 많아 복잡해 계산 줄까지도 좀 길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네요.
그래도 야외 자리가 넉넉해서 봄, 가을에는 야외 좌석에서 맛있는 빵과 함께 차 한 잔 마시면 방해 받지 않고,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좋더라구요.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제일 먼저 찾아가고 싶은 장소입니다.
빵 종류가 어마어마해서 다 맛을 보지 못했지만 재미있는 모양의 뜀틀 빵도 맛있고, 브레드든든은 조금 달지만 당 충전에는 최고예요. 어느 빵집에나 있는 빵이긴 하지만 몽블랑도 기분이 좋아 그런지 괜히 더 맛있게 느껴지고, 블랙 요거트 볼은 모양만큼이나 맛도 매력적! 거기에 처음 보는 독특한 곤드레 빵까지 마음에 쏙 들어서 지금 당장 빵 사먹으러 출동하고 싶어지네요.
용인에서의 인기를 몰아 얼마 전에 경기도 광주 퇴촌에 훨씬 더 큰 규모로 오픈을 했다고 합니다. 용인이 아니라 조금 아쉽지만 본점이 용인인 카페가 유명해졌다고 생각하니 괜히 기분이 좋더라구요. 기회가 되면 광주점도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어로프슬라이스피스’ 기억해 두셨다가 나들이 삼아 한번 꼭 다녀오세요.
다양한 빵들로 눈과 입이 행복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