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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코로나 신규확진 22만여 명 … 용인, 4092명

처인 1148명, 기흥 1393명, 수지 1551명

[용인신문]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 모습.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수가 21만 명을 넘어섰다. 이날 기준 용인지역 확진자 수도 4000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과 3.1절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휴일 효과 종료와 함께 신규 확진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확진자 증가 추세는 지난주에 비해 줄었다는 것이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 92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이 21만 9173명, 해외유입은 68명이다.

 

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서울(4만 6932명), 인천(1만 2104명), 경기(6만 8622명) 등 수도권(12만 7658명)에 집중됐다.

부산(1만 6104명), 울산(5121명), 경남(1만 3196명) 등 경남권(3만 4421명)도 신규 확진자가 3만 명을 넘어섰다.

 

용인지역 확진자는 총 409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처인구가 1148명, 기흥구 1393명, 수지구 1551명이다. 처인구의 경우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1000명을 넘겼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6109명이며, 2일 0시 현재 재택치료자 수는 1만 720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로 인한 용인지역 사망자 수는 이날 1명이 늘어 101명으로 나타났다. 치명율은 0.13%로 전국 평균 0.24%의 절반 수준이다.

 

한편, 2일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87.4%, 2차 86.5%, 3차 61.4%로 집계됐다.

용인지역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1차 81.4%, 2차 86.5%, 3차 61.4%로, 전국 평균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